[다방면에 도전하고 부딪혀 보다.]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지식을 쌓아 제 지식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이해하여 타인에게 원리나 뜻을 쉽게 알려주는 역할을 자주 했습니다. 그러나 주위에서 “다양하게 아는 것보다 한 가지만 잘하면 된다."라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대학 입학 후 교수님께서 “옛날엔 한 가지만 잘하는 사람이 최고였지만 지금은 다양하게 알면서 잘하는 U자형 인간이 살아남기에 그런 사람이 되어라."라는 말씀을 하신 후 저는 그 말을 본보기로 삼았습니다. 이것을 제 강점으로 두어 인생은 경험이고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뭐든 도전할 수 있는 정신과 이것을 융합하여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경험을 통해 이해를 넓히다.]
여름방학 때 전자 부품 제조회사에서 현장실습을 경험한 적 있는데 그때 PLC와 서류 업무 분야를 맡아 실습하였습니다. PLC를 할 당시 PLC 프로그램을 짜는 것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실습을 하면서 그 생각들을 바뀌게 되었습니다. 자동화를 잘하려면 PLC뿐 아니라 그 제품의 용도와 결선, 그에 걸맞은 지식 등 다양한 지식을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늘 30분 일찍 출근해 모든 부서 사람들에게 인사를 나누며 서류 업무 분야 및 생산실과 연구실에 찾아다니며 질문을 통해 생산 자재 정리부터 시작하여 도면 읽는 법, 결선, 납품까지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이에, 전체적인 공정을 알게 되다 보니 PLC와 여러 제품원리를 보다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그리고 전기, 소방, 통신 설계회사에서 기사로 일한 적이 있는데 그때 현장 조사 및 도면작업, 평면도작업 등을 하면서 CAD를 전문적으로 다루며 더욱더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성실로 보답하는 큰 성과]
저는 최근 단기 판촉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담당 매니저님은 제가 이런 쪽의 일에 처음이라 미숙할 것이라 걱정하시기도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처음 경험해본 판촉 아르바이트가 제 적성에 맞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판매 제품에 관한 공부는 물론 고객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인상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지 여러 방면으로 고민하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그것들을 소개하며 밝은 미소와 큰 목소리로 친절히 응대해 주변 동업자에게 칭찬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단기간에 동업자분들과 친하게 지냈으며 7일간 164박스(1,148봉지)를 판매했습니다. 이런 결과를 낸 것은 제가 단기 아르바이트라고 가볍게 여기지 않고 왕복 3시간 거리지만 지각, 무단결근, 결석 한번 없이 성실하게 일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성실함으로 처음 저를 걱정하셨던 담당 매니저님께 믿음을 드렸고, 매니저님께서는 제게 다음번의 일도 믿고 맡길 수 있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판촉 아르바이트는 처음 보는 수많은 사람과 마주 보는 일입니다. 그런 판촉 아르바이트에서 저는 성실함과 따뜻한 태도를 잃지 않고 소통 부분에 더 발전 할 수있는 사람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관심을 가지면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
저는 반려견과 반려 묘를 키우고 있습니다. 제가 이러한 얘기를 꺼낸 이유는 반려 묘가 많이 아팠기 때문입니다. 반려 묘가 처음 제게 왔을 떄 붙어 심각한 결막염과 결막궤양을 갖고 있어 안약을 넣어 돌보는 와중 결막파열이 되어 안구적출, 안구 봉합을 권유받았습니다. 저는 좌절 하지 않고 여러 병원에 다니며 제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치료를 찾아 헤맸고 안약을 1시간마다 수시로 넣어주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그날부터 자는 시간을 쪼개서라도 안약을 넣으며 돌봤고 한 달 동안의 시간을 통해 제 반려 묘는 안구에 흉터와 동공 크기에 문제가 있지만, 기적적으로 시력을 살리고 두 눈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저는 반려 묘의 변화를 보며 기적이 일어나는 것은 단순히 확률이 아닌 작은 관심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일주일간 동물병원 간호사로 일하면서 제게 찾아온 기적으로 매사에 관심을 두고 긍정적인 태도로 임할 수 있는 마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경청과 화합 통해 더 나은 동아리로 한 발자국 나아가다.”]
대학 산악부 회장을 하면서 26명의 부원을 이끈 경험이 있습니다. 동아리 행사, 회의 등 일정이 있을 때마다 꼼꼼히 챙기고 더 나은 동아리를 만들고자 예전 선배님들을 만나며 세심한 지도력을 발휘했습니다. 초기엔 간부들의 비협조적인 태도와 간부들의 역할까지 모두 책임져 해결해 나가려고 하는 강박관념에 시달려 힘든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먼저 경청의 자세로 서로 대화를 통해 원하는 방향성을 듣고 부원들과 함께 소통과 피드백을 통해 대화의 장을 좀 더 넓혔습니다. 그 결과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나은 방향성이 나왔고 그것을 향해 노력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저를 지지해주는 팀원들이 하나둘 생겼고 한층 성장한 저 자신과 동아리를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산악부 회장을 통해 공동생활에 있어 모두를 만족하게 하기 힘들었지만, 마음을 다한 소통과 경청으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상황을 바꾸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